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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초급속충전기 선보인다…내년부터 3배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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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초급속충전기 선보인다…내년부터 3배 빨라져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내년부터 그간 설치된 급속충전기 대비 3배 더 빨리 충전이 가능한 350kW급 초급속충전기를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민관합동으로 70기 이상 구축한다고 밝혔다.

그간 주로 설치되었던 100kW급 급속충전기로는 약 400km 주행가능한 전기차 배터리를 80% 충전하는데 약 1시간이 소요됐다.

그러나 앞으로 350kW급 초급속충전기가 설치되면 약 20분만에 충전할 수 있어 충전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 단, 차량에 적용된 충전기술에 따라 충전시간 차이 발생할 수 있음
환경부는 내년 예산 923억 원을 투입하여 전기차 충전기를 적소에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설치되어 있는 공용충전기는 6만 2,789기로, 전기차 보급물량(13만 4,430대)을 감안하면 부족한 것은 아니나,* 주로 부지확보가 쉬운 공공시설 중심으로 설치되고, 기존 아파트에는 충전기가 부족하여 구도심 지역 주민들은 충전이 불편한 상황이었다.

* 국내는 주로 아파트 주차장에 위치한 공용충전기를 주민들이 공유하여 이틀에 1회 충전하므로 전기차 대 충전기 비율은 약 2 대 1이 적정(´19, 교통연)

이에, 환경부는 주로 고속도로 휴게소, 국도변 주유소, 도심 내 주유소ㆍ충전소 등 보다 접근성이 높은 이동거점에 급속충전기를 약 1,600기 구축한다.

또한, 완속충전기는 주로 장시간 머무르는 주거지, 직장 등을 중심으로 8천기 이상 구축하여 체감 충전 편의성을 제고한다.

한편, 환경부와 관계기관 등은 350kW급 초급속충전기 구축 현장인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를 12월 17일 방문하여 설치계획 등을 합동 점검한다.

황석태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은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기가 일정 수준 이상 보급된 상황에서 충전기 종류별 특성과 전기차 보급률 등을 감안하여 적소에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차량 제작사에서도 충전기술 개발과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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